고흥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활성화 위한 수행인력 간담회 개최생활지원사와 협력해 노인복지 향상 방안 모색
간담회는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전담 사회복지사 8명과 생활지원사 9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이날 5일은 전담 사회복지사 3명과 생활지원사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들을 위한 혹서기 보호 대책과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주시는 생활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안전 확인, 사회참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고흥군의 노인인구 비율은 45%에 달하며 그중 11,003명이 주민등록상 홀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장기요양 등의 서비스를 받지 않는 2,137명의 어르신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고흥군은 현재 2개의 수행기관에서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명의 전담 사회복지사와 186명의 생활지원사가 2,760명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600여 명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건강한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해 봄나들이, 원예 활동, 노래교실, 편백 치유의 숲 거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애쓰시는 생활지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계속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누락 없는 복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6월 28일~7월 31일까지 65세 이상 독거노인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며 “안부 확인과 건강상담,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해 맞춤형 복지와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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