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만의 유엔참전 용사들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조국을 떠나 멀고도 낯선 땅, 대한민국에 첫 발을 내디뎠고 일면식도 없는 우리나라 국민들을 위해 빛나는 청춘과 목숨을 바쳤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여러 개발도상국 나라에 귀감이 되고 있다.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한 것이다.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투혼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모습은 많이 달라져 있을지도 모른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유엔참전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위훈을 후대에 널리 계승하기 위해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2013년에‘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하였고 정전 60주년 계기인 2013년도에 6?25전쟁 참전국 정부대표단을 초청하여 감사를 표하는 첫 번째 국제행사 거행 후 매년 7월 27일, 정부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70년, 함께 시작하는 7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7월 27일 19시 40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중앙 기념식이 거행되며, 17개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각 지역 실정에 맞게 지방행사도 거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자유수호와 놀라운 70년의 발전의 기반을 다져준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연대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널리 전달할 계획이다.
이처럼, 다가오는 7월 27일은 우리 국민 모두가 유엔군 참전의 날임을 기억하고, 낯설고 머나먼 땅 대한민국에서 세계 자유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유엔참전용사들에 대해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리는 시간을 잠시나마 가져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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