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장애인복지관(관장 박기영)은 지난 1월 10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 제4지역(부총재 최규환)의 후원으로 무장애 통합놀이터 프로젝트 '라이온스 콩콩팡팡 놀이터(이하 콩콩팡팡 놀이터)' 개소식을 가졌다.
콩콩팡팡 놀이터는 장애·비장애 아동 모두에게 안전한 놀이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장애감수성을 증진하고 사회통합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콩콩팡팡 놀이터에는 중증장애아동이 친구들과 함께 탈 수 있는 베리어프리 그네와 체험형 미디어 아트 공간이 구비돼 있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놀이터로 역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장애아동 2천300여 명, 비장애아동 7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영 영도구장애인복지관장은 "통합 놀이터가 운영됨에 따라 비장애아동이 장애아동과 한 공간에서 함께 놀이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러운 장애감수성 증진 활동으로 이어지고 '우리'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한 놀이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부산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 클럽은 지역사회 발전 등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전국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 라이온스클럽 355-A 부산지구는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