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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 아버지의 마음으로20대 만취 익수자 직접 구조한 50대 완도해양경찰관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11:15]

완도해양경찰 아버지의 마음으로20대 만취 익수자 직접 구조한 50대 완도해양경찰관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11/14 [11:15]

전남 장흥 수문해수욕장 인근에서 만취해 바다로 뛰어든 20대 청년을 구한 완도해경의 구조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7분경 전남 장흥군 수문해수욕장 인근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이 만취상태로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완도해경은 즉시 회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수문출장소장을 급파하였고약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임진철 수문출장소장이 직접 입수하여 요구조자(20,)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구조에 나선 임진철 수문출장소장은 요구조자와 무려 32살의 나이 차가 나는 베테랑 경찰관으로세대와 나이를 초월한 임소장의 소명감이 주목을 받고 있다익수자는 만취상태로 차가운 바다로 뛰어들어 파도에 약 50m 가량 떠밀린 상태로 자칫하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던 상황에서 임소장의 신속한 판단과 헌신적인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임진철 수문출장소장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구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해양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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