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일 전남도의원, ‘광주~영암 한국판 아우토반’ 착공 촉구정부 차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마스터플랜 수립되어야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는 광주와 영암을 잇는 47㎞ 구간을 독일의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처럼 건설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시속 200㎞ 이상의 속도로 달리게 될 이 도로가 건설되면 광주와 전남 서남부 지역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현재 1시간 10분대의 통행 시간이 25분대로 단축된다.
또한, 이색적인 관광지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이며, F1 경기장 활성화와 주변 산업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향후 건립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연계한 문화관광거점으로서 시?도민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국가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채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리고 있어, 지난 5월 시?도민이 직접 나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광주?전남 범?시도민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손남일 의원은 “정부가 이제라도 당장 새로운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독일 등 해외 사례를 분석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판 아우토반 건설 준비를 해 나가야만 한다”면서 “빠른시일 내에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시?도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설계기준 마련 및 최적의 건설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시행 등 적극적인 검토와 차기 국가계획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반드시 반영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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