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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동계체전 우수 학생선수에 장학금 전달

설원 위에 그리는 우리의 “꿈 넘어 꿈”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5/12 [07:51]

전남교육청, 동계체전 우수 학생선수에 장학금 전달

설원 위에 그리는 우리의 “꿈 넘어 꿈”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5/12 [07:51]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1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동계체육대회 우수 학생선수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학생선수단은 동계 종목에 불리한 기후조건과 훈련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개최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5개(금 11개, 은 8개, 동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도교육청은 동계체육대회에서의 결실과 그동안의 과정을 함께 나누고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키로 하고 이날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순제일중학교 조다은 학생을 비롯한 학생선수 17명과 학부모, 감독교사, 학교운동부지도자가 참석했다. 또, 전라남도스키협회 김명균 회장과 스키협회 관계자, 박윤자 나주교육장, 조영래 화순교육장, 이재양 장성교육장 등이 참석해 학생선수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학생선수들의 훈련과정과 경기장면을 담은 영상시청, 나의 꿈 발표, 장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삼일중학교 강다현 선수는 소감 발표를 통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힘들지만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노력으로 미래의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원동력은 교육가족 모두의 관심과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잠재력 있는 학생선수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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