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해수면의 높이 차이가 가장 큰 대조기 기간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4/19 [12:08]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대조기(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시기) 기간과주말이 맞물림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조기 기간(20일~23일) 중에는 주말과 맞물리면서 연안해역에 방문하는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예상되며,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서해중부해상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고,날씨가 흐리면서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하며, 보령해경 관내 최근 3년간 4월에 발생한 연안사고는총 8건으로 9명이 구조됐다.
보령해경에서는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연안체험활동 시 물 때 시간 확인 및 2인 1조 활동, 휴대전화 등 비상연락수단을 확보한상태로 활동 바라며, 안개 등 기상이 악화될 경우 방향상실로 인한 고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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