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7일 매곡공원에서 도시생태 휴식공간 조성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매곡공원 도시생태 휴식공간은 생태습지와 생태놀이터, 생태학습장 등으로 조성된다.
기존 산골못은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는 습지와 분수가 어우러진 다기능 생태습지로 솔밭숲은 생태힐링마당으로 각각 꾸미고 중심부에는 잔디를 심어 열린 공간을 만든다.
또 벽천폭포와 생태놀이터, 생태학습장, 휴게공간과 운동시설을 갖춘 생태쉼터 등을 조성해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담장과 산책로, 광장에는 베롱나무, 매화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단풍나무 등을 심어 그늘과 쉼터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산골못과 솔밭숲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생태휴식공간으로 공원을 꾸미고자 한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매력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곡공원은 도시공원 일몰제로 공원 지정 해제를 앞두고 있었지만, 인근 주민들이 매곡공원 조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홍보활동과 서명운동, 울산시장 방문 등을 추진하며 공원 조성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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