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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준 전남도의원, 농업기술원에 염소산업 육성 위한 적극적 대응 촉구

수입 의존도 해소‧염소 전문 경매장 신설 방안 주문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1/27 [15:49]

류기준 전남도의원, 농업기술원에 염소산업 육성 위한 적극적 대응 촉구

수입 의존도 해소‧염소 전문 경매장 신설 방안 주문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11/27 [15:49]



염소가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 염소 최대 주산지인 전라남도가 염소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1125일 열린 농수산위원회 2025년도 농업기술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염소 수입육 대응 방안과 염소 전문 경매장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의원은 “2027년부터 개 식용이 금지됨에 따라 염소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사양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흑염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육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농업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력하여 염소 농가 현장 컨설팅과 시군 담당자 대상 기초 교육을 연말에 계획하는 등 한정된 인력으로 연구와 기술 보급에 노력하고 있으나 어려움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 의원은 “2018년 이후 염소 시장이 세 배 증가했지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종축 관리와 유통시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염소산업 예산 확대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도내에는 염소를 전문적으로 경매하는 장소가 없어 이력 제도가 없는 염소가 한우와 같은 공간에서 거래되고 있다여러 가축의 접촉은 결국 질병에 감염될 위험성과도 결부된 만큼 염소 전문 경매장 신설 및 질병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서라도 도 농축산식품국과 적극 협의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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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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