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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절기 연안 정화활동으로 청정바다 실현 앞장

- 연안 시군·주민·어촌계·유관기관·기업 등 해양쓰레기 수거 -
- 연안 정화의날 운영…환경보호 인식제고·자발적참여 유도 -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1/27 [14:30]

전남도, 동절기 연안 정화활동으로 청정바다 실현 앞장

- 연안 시군·주민·어촌계·유관기관·기업 등 해양쓰레기 수거 -
- 연안 정화의날 운영…환경보호 인식제고·자발적참여 유도 -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11/27 [14:30]



전라남도가 동절기를 맞아
15개 연안 시군에서 청정 전남 바다 실현을 위한 대대적인 연안 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15개 연안 시군: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이번 정화활동은 15개 연안 시군 주관으로 주민, 어촌계, 유관기관, 기업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일회용품 등 각종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주민들과 어업인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올해 매월 연안 정화의 날을 운영, 11월 현재까지 약 1834명이 참여해 총 40회의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11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전남은 다도해, 리아스식 해안, 갯벌 등 천혜의 바다 환경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해양쓰레기 유입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주민, 어업인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매월 연안 정화의 날 운영 활성화로 미래 삶의 터전인 청정전남 바다를 가꾸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42천 톤(전국 131천톤 대비 32%)을 수거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올해도 해양쓰레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약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안·부유·침적 쓰레기 신속 수거·처리, 배출·자원화 기반시설 확충, 도민 인식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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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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