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고 축구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전년도에 이어 전국체전 2연패 및 2년 연속 전국대회 3관왕 달성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10/20 [06:30]
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부가 또 한 번 위업을 달성했다. 광양여고는 오늘 경남 함안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8세 이하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울산현대고를 3:0으로 완파하며,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광양여고는 전국체전 2연패와 함께 2년 연속 전국대회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광양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준준결승에서 충남 인터넷고를 4:0으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금메달 후보였던 경북 포항여전고를 1: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내내 8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기록으로 전국 여자축구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금메달은 2024년에 이어진 눈부신 성적의 또 하나의 성과다. 광양여고는 올해 춘계연맹전 우승, 여왕기대회 우승, 선수권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4개의 전국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우승 3번, 준우승 1번을 기록했다.
광양여고 축구부는 이로써 2년 연속으로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여자고등부 축구의 최강자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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