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완도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민간구조선에 구조 협조 요청을 실시하는 한편 인근 항행 선박 대상 항행 안전 방송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승선원 7명 모두 안전상태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곧바로 민간해양구조선 B호(12톤, 양식장관리선)과 협력하여 A호 이초 작업에 나섰다.
신고접수 약 30분만에 파공 및 침수 없이 안전하게 이초된 A호는 자력항해하여 경주시 감포항으로 입항 할 예정이다.
완도해경은 자동조타 중 졸음 운항으로 인해 갯바위에 충돌했다는 A호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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