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25년도 광주 동남을 주요사업 국비예산 1,223억원 반영”밝혀
광주시 전체 국비예산 증액(5.8%) 적극 뒷받침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9/06 [07:00]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은 9.2일 국회에 이송된 ’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 동남을 주요사업 지역 국비예산이 약 1,223억원 수준 반영됐다고 밝혔다.
안도걸 의원이 가장 역점을 둔 예산은 그의 대표 공약인 ‘ABC(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관광(Culture)) 산업’을 광주 원도심에 육성하는데 필요한 예산이었다. 구체적 반영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인공지능·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벤처기업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한 예산 181억원이 반영됐다. ▲(신규)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인재양성(42억원), ▲인공지능 첨단바이오헬스케어 실증 및 플랫폼 구축(15억원), ▲(신규)광주 전자디지털 체험관 구축(기획설계비 1억원) ▲치과의료용 소재·부품산업 고도화 사업(29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내년도 창업중심대학(중기부) 신규지정 예산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여, 내년 지역 내 대학이 공모에 참여해 선정될 경우 신규지정 사업비(50~100억원 추정)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러한 지역산업활성화 예산은 광주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 분야 예산도 967억원 반영되어 광주가 명실상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지원사업 예산이 총 688억원 반영됐다. 안도걸 의원이 심혈을 기울여 반영한 ▲(신규)대표 브랜드 작품 제작(20억원), ▲(신규)지역예술가 창작·제작 역량 강화(9억원), ▲(신규)지상조형물 조성사업(연구용역비 2억원) 예산에 대해 안도걸 의원은 “ACC가 지역예술인과 함께 킬러 콘텐츠를 창출·보급하는 기지(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생활인프라 개선 분야에도 75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 중 안도걸 의원은 “▲동구 수소도시 조성(65억원), ▲(신규)계림동·백운광장 도시침수 예방 하수관로 정비(설계비 6억원), ▲(신규)무등산 약사암 진입로 정비(4억원) 등 예산을 확보하는데 가장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기재부 예산실장 및 차관을 지낸 안도걸 의원은 지난 2개월간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핵심사업별로 TF를 구성해 기재부(예산실)를 비롯, 문체부·과기부·산업부 등 중앙부처 예산 담당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알토란 같은 지역 예산들을 최대한 반영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에 안 의원은 “광주가 필요로 하는 예산 확보에 앞장 선 광주시청·동구청·남구청 관계자들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도걸 의원은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주시 전체 예산 확보에 각별히 신경 쓴 결과, 내년도 광주 국비 예산이 정부 총예산 증가율(3.2%)을 뛰어넘어 5.8% 증액되는데 일조했다.
안 의원은 “광주지역 대표 예결특위 위원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정부안에는 담기지 못했지만 꼭 필요한 예산을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빠짐없이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은 예타 면제 결과와 연계해 적정예산을 확보하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사업에 대해서는 문체부의 건립·운영방침이 확정되는 대로 연차별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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