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 경남/이진화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월 중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2일간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추석 연휴 여가·문화 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영화관, 야영장, 관광휴양시설 등 22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한다. 이번 표본점검 대상 외 시설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와 주기적 훈련 실시 여부 ▲ 소화장비 및 방화구획 관리상태 ▲ 피난시설 및 대피로 유지관리상태 ▲ 전기 및 가스시설 관리상태 등으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민관합동으로 추진된다.
점검결과 가벼운 위해·위험요인은 현지시정 또는 추석 연휴 전까지 보수·보강 하도록 관리주체에 요청하고, 빠른 시일 내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임시 안전조치 후 안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이전의 명절과 사뭇 다르게 요즘은 연휴 기간 가족단위 여가·문화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도민과 귀성객들이 이용하게 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 추진으로 모두가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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