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학교 밖 청소년 원예상담 프로그램 운영학교 밖 청소년 대상 원예활동 지원으로 심리적·정서적 안정 유도
학교 밖 청소년이란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경우 또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거나 자퇴한 청소년들로 고흥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상담·교육·자립·건강지원 및 직업훈련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학업 복귀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원예를 매개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하고 자기 이해를 통해 긍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고흥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은 고흥읍 소재 사계절화원에서 강사비 및 장소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식물을 심고 흙을 만지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원예활동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9~24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는 061-830-6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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