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경기도,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협력관계 구축- 영상 상생협력회의 후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동참 -
- 협력과제 추진 현황 점검 및 기부 활성화 방안 등 논의 -
전남도와 경기도는 지난 26일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과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으로 상생협력회의를 진행, 협력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양 도의 자치행정국장은 하루 1천 원씩 꾸준한 기부 실천 의미로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동참, 각각 경기도와 전남도에 36만 5천 원을 기부했다. 향후 전남도청 및 경기도청 일부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상호기부에 동참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시작한 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약’을 체결한 경기도에 상호기부 동참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강영구 국장은 “캠페인에 흔쾌히 동참해 준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남을 응원해 주신 마음과 같은 마음으로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정기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두 달 이후부터는 모금방법을 완화하는 개정 법률이 시행을 앞두고 있어 고향사랑기부제 시즌2에 맞는 기금사업 발굴과 홍보 전략 수립에 대한 고민이 깊다”며 “변화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광역자치단체 간 협력 방안 모색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서로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정책과제 발굴, 제도개선 건의 등에 있어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하루 천 원씩 꾸준한 기부 실천을 통해 고향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정철 전남도 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전남도는 상호협력 관계에 있는 타 시·도와 지속적으로 상호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5백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 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