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7월부터 광양시 토착미생물을 발굴작업을 시작으로 6개월간 우수균주 선발과정을 거쳐 가장 우수한 균주 1종을 선발, 이 균주를 ‘GY-15(광양 15)’로 명명하고 금년 6월 특허출원하였다.
이어 GY-15와 함께 버려지거나 병해충 피해를 받은 저등급의 매실을 원료로 해서 비료관리법에서 정한 유기질 및 미생물 등의 비료공정기준을 준수해서 매실퇴비 시제품을 지난 4월 개발에 성공했고 제품화를 위해 광양시민과 공무원 등의 공모과정을 거쳐 상표명을 정하고 현재 디자인·상표 출원 등록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 편의증진과 더불어 고품질 농업기술 확산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고 미생물 고형화설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농업용미생물실의 액상 발효 생물공정에 연계해 '농축→동결건조→분쇄→포장'의 후속 공정이 추가 설치되며, 다른 제형화 방식과 달리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고난이도의 생물공정 방식이다.
김동훈 작물환경팀장은 본 해륙뉴스1(대표 유경열) 취재기자에게 “광양시 주요 특산물인 매실 중 상품성이 없어 버려지거나 병해충 피해를 입은 매실을 ‘유기질퇴비’로 재탄생시키고 여기에 병해충관리와 작물생육에 효과가 있는 ‘광양시 토착미생물 GY-15’를 적용함으로써 이른바「기능성 매실퇴비」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과 친환경농업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공급 중인 미생물제제는 액상형태로 오염에 취약하고 부피가 크며, 유통기한 짧은 단점이 있다”며 “이러한 단점 탈피한 지자체 최초의 미생물 고형화설비를 구축함으로써 농업인 편의 증진에 한발 더 앞서가려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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