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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평생교육관, 지역 연계 작가와의 만남 및 독서 연계 공연 운영

이옥수 작가, 벌룬쉐프와 함께 책 속으로 떠나자!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6/23 [02:47]

고흥평생교육관, 지역 연계 작가와의 만남 및 독서 연계 공연 운영

이옥수 작가, 벌룬쉐프와 함께 책 속으로 떠나자!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6/23 [02:47]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관장 변윤섭)은 지난 6월 12일(수) 고흥여자중학교와 고흥 공동육아나눔터(1호)와에서 중학생 및 가족 단위 10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고흥여자중학교 1학년 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옥수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옥수 작가의 「키싱 마이 라이프」를 주제 도서로 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책을 읽고 궁금했던 점을 작가에게 질문하며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해 볼 수 있었다.

특히 강연 마지막 시간에는 학생들이 작가에게 보내는 글과 그림을 엮어 만든 작품집을 선물하고, 강연이 끝난 후에도 작가에게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거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이번 행사에 열의를 가지고 완전히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오후에는 고흥군 가족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50여명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요리조리 벌룬쉐프의 동화이야기’라는 독서 연계 공연을 진행했다. 미운 오리 새끼를 포함한 명작 동화 4가지를 엮어 만든 이번 공연은 미디어 마술을 활용한 풍선 아트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유쾌하게 꾸려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마술과 풍선, 그리고 동화책까지. 지금까지 해왔던 수업들도 좋았지만 이번 공연이 가장 만족감이 높았다. 특히 모든 아이들이 풍선을 하나씩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신 배려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변윤섭 관장은 “우리 교육관은 올해 3월부터 관내 학교나 기관을 대상으로 문해력 수업, 작가 초청 강연, 미디어 리터러시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지역사회를 책으로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지역 연계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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