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더위 지친 이동노동자 건강권 확보 나서여수서 생수나눔 캠페인…지역 노사민정 협력해 권역별 지속키로
행사는 전남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도와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 대리운전노동조합 전남지부, 광주전남 노동안전보건지킴이 등이 함께했다.
캠페인은 무더위에 지친 배달앱 라이더, 택배 운전자, 대리운전 종사자 등에게 시원한 생수 1천 병, 이온음료 200병, 아이스크림 400개와 부채 500개 등이 제공됐다. 생수와 이온음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 준수와 산업안전보건 재해 예방 홍보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활동도 함께 펼쳤다.
행사장은 평소 많은 인파가 드나드는 장소여서, 시민들도 무더위를 극복하는 캠페인에 관심을 보이고 동참했으며, 약 500여 명의 근로자가 생수를 공급받았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 같은 행사를 정기적 권역별로 개최하겠다”며 “이동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그치지 않고 소규모·영세 사업장 근로자와 취약 근로자의 노동안전보건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