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신장애인 사회적응능력 향상·연대감 증진 노력진도서 정신건강화합한마당…체육대회·문화공연 등 다채
제23회를 맞은 정신건강화합한마당은 전남도가 주관하고, 전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한다. 매년 시군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김인정 전남도의원, 22개 시군 정신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요양·재활시설 이용자를 포함해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체육대회, 문화공연, 진도군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는 힐링투어 등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신장애 평생유병율은 27.8%로 국민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신질환 인식개선과 맞춤형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전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도록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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