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은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해 지역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종사자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사기진작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다문화가족지원 정책 우수사례로 여수시의 ‘이중언어 학습지원 사업’, 화순군의 ‘자녀 진로설계지원’, 장성군의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등을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종사자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특히 축령산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향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통·번역사와 이중언어코치 등 다문화 여성 종사자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
유영민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다문화가족이 늘면서 가족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고, 특히 센터에 근무하는 다문화 여성은 도내 다문화가족과 가교역할을 하면서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전남도는 다문화가족 지원 종사자와 함께 다문화가족이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2개 시군 가족센터 운영을 통해,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 신규 사업으로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한글 온라인 교육 ▲결혼 초기 이주여성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또 기존에 추진해온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지원,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결혼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양성 및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한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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