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2024 달빛동맹[광주-대구] 스포츠 교류대회 성료
13~14일'2일간' 광주에서 개최, 파크골프 등 4개 종목 스포츠 교류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6/15 [07:14]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13일~14일 2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상무 국민체육센터(농구), 광주시체육회관(스쿼시), 광주여대(배드민턴), 염주 파크골프장(파크골프) 등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선수단 264명(광주132, 대구132)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 가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도시 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스포츠 교류대회는, 광주시와 대구시가 체결한 달빛동맹의 공동협력사업 중 스포츠 분야도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영호남 체육인들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추진의 주춧돌 역할을 했다.
광주 우산초와 대구 칠곡초, 문화중학교와 침산중학교, 일반부, 농구 경기를 비롯하여 30대부터 60대까지 배드민턴 경기, 생활과 전문체육이 어우러진 스쿼시 경기, 일반부 파크골프까지 양 도시의 체육인들은 우의를 다지고 서로의 기량을 뽐내었다.
더불어 12일부터 16까지 남부대학교에서 진행중인 ‘제3회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양 도시 선수단을 격려하며 달빛동맹 교류가 한층 더 강화된 모습도 보였다.
전갑수 광주체육회장은 “11년간 스포츠 교류를 이어오며 달빛동맹이 상생 파트너로서 더욱 끈끈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를 넘어 양 도시 체육인들의 미래를 위한 변함없는 동행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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