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날씨보다 더 뜨거운 자원봉사 활동 전개풍양면 풍남리 4개 마을주민 대상, 30개 분야 맞춤형 봉사활동 펼쳐
군에서 지난 2007년도부터 운영을 해오고 있는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 안경협회 등 25개 기관·단체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 분야는 기존 가스 안전 점검, 농기계 수리, 소형가전 수리, 양한방 치료, 방충망 교체, 얼굴 마사지 등과 올해 추가된 반찬 봉사, 센서등 교체, 현관문 말발굽 설치, 우편함 달아드리기, 마을 세무사 상담, 소화기 점검 등이 더해진 30개 분야로 생활민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
풍양면 동풍마을을 방문한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44%를 넘는 지역으로 고흥을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군수로서의 목표이다”면서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어깨동무봉사단 운영을 위해 군민의 다양한 복지요구를 수시로 반영하고, 봉사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밀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봉사에는 고흥경찰서 교통과장이 참석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발이 교통사고 예방 및 혹서기 건강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고, 칼갈이와 방충망 수리, 소형가전 수리, 가스 타임밸브 부착, 돋보기 맞춤, 이·미용 서비스 등이 인기를 얻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6월 27일 동일면 봉남마을에서 봉영리 4개 마을을 대상으로 245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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