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대한불교조계종 정각사로부터 2백만 원 성금 기탁받아40여 년간의 장학사업과 함께 4년째 이어진 기부 훈훈
이번 성금은 정각사 주지 정암스님과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지난 2021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일천만 원을 분할 기탁하기로 한 후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각사에서는 1986년부터 40여 년간 연꽃장학회를 운영하며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 취준생, 다문화가족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부처님 오신 날 등 기념일에는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고 있다.
정암스님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취약계층의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을 더 챙기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따뜻한 온기를 실천해주신 정각사 정암스님과 모든 신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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