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개막 최고수 부부들 화천에서 대결
전국에서 1,200명 출사표, 4차례 예선전 후 내달 13일 결선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5/29 [10:05]
파크골프를 즐기는 최고수 부부들의 진검승부가 파크골프 중심지 화천에서 시작됐다.
화천군 체육회는 지난 28~29일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2024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1, 2차 예선전을 시작했다.
군체육회는 3차(6월4일), 4차(6월5일) 예선전에 이어 6월13~14일 결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부부나 가족(부부, 남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남녀 혼성팀을 이뤄 출전하는 유일한 전국 단위 대회다.
이 대회는 총 4,360만원에 달하는 총상금 규모로 인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2위 700만원, 3위 500만원, 4위 300만원, 5위 200만원 등의 상금이 지급되며, 별도 이벤트 시상금도 마련된다.
대회는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르며, 각 예선 회차별 컷오프 방식을 적용해 결선에 진출하는 144팀을 선정한다.
결선은 포섬 방식으로 하루에 36홀씩, 이틀 간 72홀 경기로 진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화천을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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