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단은 지난 5월 22일 반달곰스포츠클럽 회원들과 함께,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일일 씨름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씨름 교실에서는 선수들의 엉덩배지기·안다리 걸기 등 씨름 기술 시연이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연습경기를 통해 직접 씨름 겨루기 체험해 보기도 하였다. 겨루기뿐 아니라 씨름장의 고운 모래를 맨손과 맨발로 느껴보며 심리적 안정을 갖게 하는 촉감 놀이도 진행됐다.
김순호 군수는 “재능기부에 힘써준 씨름단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여자씨름 발상지로서 씨름의 재미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청 씨름단은 지난 5월 12일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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