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소년 꿈·도전 응원하는 ‘청소년박람회’ 개막- 전남도, 25일까지 목포자연사박물관 광장 일원서 개최 -
- 로봇대회·드론 조정체험·심리검사 등 체험 거리 풍성 -
2022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는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는 ‘달려라 청소년, 펼쳐라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 날인 24일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요행사, 특별행사,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하게 구성해 청소년과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식에는 건강한 성장으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7명에게 ‘전라남도 청소년상’을 수여해 미래 전남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응원했다. 순천연향중학교 3학년 김재민 학생은 효행, 선행, 봉사, 면학 등 여러 면에서 품행이 우수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행사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로봇대회, 이(e)-스포츠대회, 워터밤페스티벌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꿈드림 청소년 명랑운동회’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미래생명존, 진로드림존, 행복성장존, 특별으뜸존 등 체험존에서는 드론 조종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심리검사 등 체험·홍보 부스 140동을 운영해 청소년이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행사로 천종호 판사를 초청해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의 이해와 예방’ 강연과 연예인 하이키(H1-KEY)의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이다.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더 큰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꿈꾸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도록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둘째날인 25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지역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8천여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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