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고흥군에 따르면, 노후 교량 4개소(해창대교, 금사1교, 해창2교, 신흥교)가 그동안 통수단면 부족으로 매년 농경지 침수 피해와 교량 폭 협소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기존 교량을 전면 철거하고 재가설 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5월 말 현재 공정율 66%로 해창대교(L=150m)는 교대와 교각 4개소가 완료됐으며, 금사1교(L=130m)는 교대와 교각 5개소가 완료돼 교량 상판(거더) 설치 작업 중이다.
또한, 해창2교(L=120m)는 교량이 완성돼 현재 영농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 개통 중으로, 전체 교량 중 2개소는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나머지 2개소는 2025년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 이변에 따른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군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재해없는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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