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출범 이후 매년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도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의 치안 요구를 파악하고, 제시된 제안을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14일까지 6주간 진행했다.
공모전에선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여성·청소년·아동·노인·장애인 등) 보호 ▲교통안전 ▲지역경비 4개 분야에 대해 총 108건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실무부서 검토 및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도민 분야 최우수 ‘정확한 교통신호 연동’ 등 6건, 공무원 분야 최우수 ‘신호등 예고신호로 교통사고 예방’ 등 8건, 총 14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올해 채택된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및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보완하고 치안 정책 수립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치안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한 도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민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에는 최우수 제안으로 ‘즉각분리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 등 7건, 2022년에는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민참여 순찰 활성화’ 등 6건, 2023년에는 ‘음성문자 인식 블랙박스 활용 교통단속 제보 고도화’, ‘무선 제어 기술 기반 교통관리용 주행 플랫폼 및 장치 개발’ 등 14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이 중 ‘즉각분리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과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민참여 순찰 활성화’는 실제 치안정책에 반영하는 등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치안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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