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모빌리티 기업 국제경쟁력 강화한다- 광주전남중기청·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 -
- 수출·국제인증·규제해소·해외 사업화·기반사업 등 지원키로 -
업무협약은 전남 이-모빌리티의 해외 진출 및 해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전남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수출 관련 국제인증 획득 및 규제 해소 지원 ▲해외 사업화에 필요한 홍보 및 수출 지원사업 지원 ▲해외 사업화 기술 및 기반시설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베트남에서 ‘전남 모빌리티데이(DAY)’라는 이름으로 해외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한다. 이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기업(HSC)과 업무협약, 베트남 응에안성 정부 관계자 면담,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형 모빌리티 신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중국 저가 제품 대비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e-모빌리티 수출활성화 공동 생산 기반 구축 ▲동남아 수요 맞춤형 우측 핸들(RHD)차량과 다종 화물칸 탑재기술 등을 개발하는 초소형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을 2024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전남도는 또 올해 해외시장 진출의 걸림돌인 규제를 발굴·해소하고 해외 수요 맞춤형 제품 개발, 국제인증 지원부터 운영서비스까지 지역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전주기 지원을 위한 ‘전남 이-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이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재웅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지속해서 협력해 체계적 해외 수출 지원체제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도록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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