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란저우=신화통신) 지난해 간쑤(甘肅)성의 농산물 수출액이 전년 대비 18.9% 증가한 29억3천만 위안(약 5천449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
22일 란저우(蘭州) 해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간쑤성의 주요 수출 농산물은 종자·사과·주스·채소·식용 균류로 나타났다. 그중 채소와 식용 균류의 수출액은 각각 전년보다 73.8%, 32.9% 급증한 3억5천만 위안(651억원), 3억1천만 위안(576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간쑤성의 대외무역 총액은 491억7천만 위안(9조1천456억원)으로 나타났다. 간쑤성과 아세안(ASEAN) 간의 무역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89억4천만 위안(1조6천628억원), 일대일로 파트너 국가와의 무역액은 366억6천만 위안(6조8천187억원)으로 전체의 74.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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