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얼롄하오터 통상구, 중국-몽골 무역에 큰 탄력 (01분18초)
중국과 몽골 간 무역이 양국 최대 육상 통상구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얼롄하오터(二連浩特)에 힘입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중국과 몽골을 잇는 국경 간 무역 통상구는 지난 2016년 얼롄하오터에 개설됐다. 이는 국경 무역, 물류, 전자상거래 등 광범위한 비즈니스 활동을 포괄한다.
[리웨이(李偉), 얼롄하오터 수출입 무역 슈퍼마켓 관리자] "처음 이 슈퍼마켓을 열었을 때 우리는 소수의 이웃 국가 제품만 제공할 수 있었고 다양성이 제한적이며 규모도 작았습니다. 이제는 정책적 지원으로 수입품 종류가 다양해졌고 수입도 늘었으며 우리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줬습니다."
[우언(烏恩), 얼롄하오터시 변민호시(邊民互市)무역구 관리위원회 판공실 관계자] "변민호시무역은 국경 주민의 소득을 300만 위안(약 5억5천509만원)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많은 지역 주민이 이를 통해 혜택을 받았습니다."
얼롄하오터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서비스의 중간 통로에 있는 유일한 통상구다.
통상구는 지난해 3천294편의 중국-유럽 여객열차를 처리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0.8% 급증한 수치다.
[리다웨이(李大威), 얼롄하오터 해관(세관) 직원] "우리는 연중무휴 예약 통관 시스템을 통해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처리 과정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네이멍구자치구 얼롄하오터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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