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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선전공항, 지난해 여객 운송량 5천273만 명 달해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4/01/22 [14:51]

[경제동향] 中 선전공항, 지난해 여객 운송량 5천273만 명 달해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4/01/22 [14:51]

(중국 선전=신화통신) 지난해 선전(深?)공항 국내선 여객 운송량이 처음으로 5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돌파했다.

 

선전 바오안(寶安)국제공항에 따르면 2023년 연간 여객 운송량은 5천273만 명에 달했다. 그중 국내선 여객 운송량이 5천25만 명이었다.

 

선전공항과 연결된 중국 내 공항 수는 지난 2019년 동기 수준을 회복했다. 동시에 선전공항은 중국 주요 허브 공항 중 35개 항공사 및 공항과 연계한 직항노선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5일 선전(深?)공항 출국장에서 이동 중인 여객. (사진/신화통신)

국제노선 역시 지난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선전~런던?파리?모스크바?바르셀로나?밀라노 등 22개 국제?지역 노선이 운행됐다. 선전공항과 연결된 국제?지역 공항 수도 35개에 달했으며 5대륙 국제선 운항이 모두 재개됐다. 매주 출입국 항공편 운항 계획은 670편 이상이다.

 

항공 노선 운항 재개 및 확장은 항공편 운항편수?여객량 증가로 이어졌다. 선전공항에선 매주 9천100편(연대수, 이하 동일) 이상의 항공편이 운행 계획 중이다. 그중 여객기가 8천200편 이상이다. 지난해 선전공항의 하루 여객량 최대 18만4천 명, 하루 항공편 운항수 최대 1천235편으로 두 지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선전공항의 화물 운송량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연간 화물·우편 물동량은 160만t(톤)으로 전년 대비 6.2% 늘었다. 그중 중국 국내 화물 운송과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선전에서 출발한 중국 국내 화물은 기본적으로 1일 이내 운송이 가능하다. 국제 화물의 경우 아시아 주요 도시는 빠르면 2일 이내, 기타 주요 도시는 빠르면 3일 이내 도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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