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신화통신) 아세안(ASEAN)+3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중국을 비롯한 아세안+3 지역의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AMRO가 지난 18일 업데이트한 '분기별 역내경제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아세안+3 지역 성장률은 기존의 4.3%에서 4.4%로 높아졌다. 그중 중국은 5.0%에서 5.2%로 조정됐다. 이어 올해 아세안+3 지역은 4.5%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AMRO는 올해 중국 경제의 산업?서비스 활동이 안정을 되찾아 이 지역에 모멘텀을 더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또 다른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분석했다.
호에 에 코르 AMRO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상품 가격 급등이 경제 성장의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외에도 미국의 경기 후퇴 가능성, 올해 말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과 금융 시장 변동성 등 여러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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