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신화통신) 중국 가전업체 완허(萬和)가 18일(현지시간) 이집트에 가전제품과 열교환기를 제조하기 위한 신규 공장을 착공했다.
해당 공장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약 137㎞ 떨어진 중국-이집트 타이다(泰達)·수에즈 경제무역협력구(타이다·수에즈 협력구) 내 2만6천㎡ 부지에 건설된다.
신규 공장에 대해 왈레이드 가말 엘 데인 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 회장은 기공식에서 "이집트에서 관련 분야의 기술이 추가되는 새로운 이정표"라고 전했다.
리다이신(李代新) 중국-아프리카 타이다회사 사장은 이집트에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기업의 글로벌화 시도인 동시에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탄력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SCZone은 성명을 통해 공장 건설은 9개월 내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200만 세트의 온수기 부품과 50만 대의 온수기 생산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약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90%는 이집트 현지인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