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양=신화통신) 중국 최초의 빅데이터 종합시험구인 구이저우(貴州)성이 디지털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징야핑(景亞萍) 구이저우성 빅데이터 발전관리국 국장은 지난해 구이저우성의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매출이 850억 위안(약 15조7천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천억 위안(약 18조5천억원)을 돌파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징 국장은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선도 기업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며 구이저우성 구이안(貴安)신구에 본사를 둔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회사가 현지 디지털 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웨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가 구이저우 소프트웨어 업계에 대한 기여도가 60%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구이저우성은 다양한 업계의 응용 환경을 화웨이 클라우드에 적극 개방하고 있다. 장향형 바이주(白酒)?탄광?화공?비철금속?전력?신소재?철강?건축자재 등 8대 산업 및 도시 스마트화 개조 ▷농촌 디지털화 건설 ▷관광 응용 환경 혁신 ▷정무 편의화 서비스 등 4대 분야를 선정해 중점 업계 시나리오에 화웨이 클라우드 판구(盤古) 파운데이션 모델의 응용을 심화하고 있다.
특히 구이저우성은 인공지능(AI)이라는 '훈풍'을 놓치지 않고 디지털 경제 규모를 키우고 있다. 특히 성 내 데이터 센터를 저장 센터에서 '스마트 컴퓨팅 우선, 컴퓨팅?스토리지 통합'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구이안신구에는 19개 디지털 센터가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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