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의 지난해 지역총생산(GRDP)이 3조 위안(약 54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나타났다.
쑨즈양(孫志洋) 광저우 시장 대행의 15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광저우시의 소비재 소매판매 총액과 수출입 총액이 모두 3년 연속 1조 위안(182조원)을 넘어섰다. 또 고정자산투자는 8천600억 위안(156조5천200억원)을 돌파했다.
광저우시는 5G 기지국 1만5천200개를 신규 건설해 총 9만1천7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지난해 GRDP의 1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흥 산업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광저우시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65만 대를 넘어섰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배 늘어난 규모다. 전략적 신흥 산업의 부가가치가 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넘었다.
한편 지난해 광저우의 하이테크 기업은 1만3천 개로 늘었고,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은 2만1천 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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