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4년 지적 재조사사업 추진풍양면 매곡 등 11개 지구 5천여 필지, 경계분쟁 해소 기대
지적 재조사사업은 지적도의 경계와 실제 현황 경계를 일치시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사전 예방하는 국책사업이다.
고흥군은 올해 지적 재조사사업 국비를 전남에서 최다(10억여 원)로 확보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사전주민설명회를 오는 12일에 마무리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토지소유자와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전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심의 과정을 거쳐 다가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되고 토지 형상 정형화 등으로 토지의 가치가 높아진다.”라며, 사업지구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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