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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지난해 中 택배 업무량 1천320억 건 전망...전년比 19.5% 늘어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4/01/10 [12:13]

[경제동향] 지난해 中 택배 업무량 1천320억 건 전망...전년比 19.5% 늘어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4/01/10 [12:13]
중국 국가철로 상하이국그룹 하이안(海安)물류기지에서 갠트리 크레인이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모습을 지난해 12월 5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택배 업무량과 매출이 각각 1천320억 건, 1조2천억 위안(약 219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14.5%씩 늘어난 수치다.

 

자오충주(趙沖久) 중국 국가우정국 국장은 9일 열린 '2024년 전국 우정관리업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해 우정?택배업이 농촌 지역 전체의 우편물 서비스망을 신속하게 완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현급 공공우편물배송센터 1천267곳, 촌(村)급 우편물물류종합서비스 스테이션 28만9천 개, 마을우편국 19만 개를 건설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우정?택배업은 농촌 전자상거래와 협동발전을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 전자상거래 택배 협동 발전 시범구 100곳, 택배 서비스 현대농업 시범프로젝트 건설 업무 300개가 시행됐다. 또 3천356개에 달하는 변경 인접 자연촌과 해발 5천380m 고지대까지 우편과 택배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자오 국장은 올해도 계속해서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정업 우편물 업무량과 매출은 각각 1천715억 건, 1조6천억 위안(292조8천억원)으로 약 6% 증가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택배 업무량과 매출은 1천425억 건, 1조3천억 위안(237조9천억원)으로 8% 정도의 증가율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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