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마지막 성화투어가 28일 14시 강릉중학교에서 열리며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간다.
지난 10월 3일 그리스에서 채화되어 10월 11일 한국에 도착한 강원2024 올림픽 성화는 81일간 서울·부산·세종·제주·광주를 거쳐 강원의 17개 도시를 두루 비추며 강원특별자치도 마지막 도시인 강릉시에 도착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욱 강릉부시장을 비롯하여 정태범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상봉 강릉중학교 교장, 강릉중학교 학생 및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하며, 행사는 램프 전달, 성화봉 릴레이, 성화로 점화,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강릉에 도착한 성화램프는 김종욱 강릉부시장이 받아 정태범 교육장과 최상봉 교장에게 전달, 무대로 이동 안치된 후 성화봉 점화로 이어지며,
첫 번째 성화주자인 김근용 강릉중학교 선생님을 시작으로 강릉중 박시언 학생회장, 심재준 육상선수, 한휘린 피겨선수, 팀킴 김은정 선수 등 5명의 성화주자에게 차례로 전달한 후 참석자들의 함성과 카운트다운 속에서 성화로에 불을 밝히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강릉시청 팀킴 김은정 선수가 청소년을 위한 특별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동계스포츠 체험존 이벤트를 비롯해 강릉시 문화재단 꿈의댄스팀, 강릉여고 레너스팀, 강릉중 G-클래스팀이 준비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더해진다.
김종욱 부시장은 “전 국민과 도민 모두의 응원과 염원을 담아온 올림픽 성화를 시민, 청소년과 함께 맞이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자부심과 재현하는 데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80여 개국 1,9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