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국회 예결위, 산자위 활동 통해 여수 인프라 강화·신산업 육성 방안 마련해 … 하나된 여수를 위한 담대한 도전에 여수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입력 : 2023/12/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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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예산에 여수시 국비 예산 총 2,468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여수 국비 예산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 국가산단 CCUS 클러스터 구축 용역, 여수 국가산단 안전 인프라 고도화 예산 등 여수 SOC 인프라와 여수 국가산단 신산업 육성?안전을 위한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예산은 김회재 의원의 적극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8.6억 원을 반영시키면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기반시설 조성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수시와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내년도 예산에는 김 의원이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속 추진해 왔던 여수~남해 해저터널 400억 원,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예산 685억 원이 반영됐다. 또한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총사업비 약 1천4백억 원에 달하는 국동항 건설사업 예산 10억 원과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20억 원 등 여수 SOC 인프라 예산이 확보됐다.
또한 여수 국동지구 도시 침수 대응 사업 56억 원, 여수 하수처리수재이용 민간투자사업 270.8억 원도 반영됐다.
김 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적극 노력해 온 여수 국가산단의 탄소중립·에너지 신산업 육성도 국비 예산으로 추진된다.
GS칼텍스 등 여수 국가산단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며 준비했던 여수 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 용역예산 5억 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8천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대규모 신산업 육성 프로젝트로, 김 의원은 여수에 구축되고 있는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예산(28억 원)과 연계해 여수에 탄소중립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여수 신산업 육성과 석유화학산업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임계CO2 발전 산업화(35억 원),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90억 원), 소규모 분산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20억 원),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개발 사업(12.5억 원), 스마트 물류 플랫폼(10억 원), 석유화학 촉매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20억 원),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23.5억 원),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사업(21억 원), 여수 오천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14억 원) 등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이외에도 총사업비 200여억 원에 달하는 여수 국가산단 안전 인프라 고도화 사업(25억 원), 방폭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68억 원), 산단 안전교육 통합센터 운영 지원(3억 원) 예산 등 여수 국가산단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도 투입된다.
또한 제정 2주년을 맞은 여순사건 특별법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여순사건 실무지원회 지원 예산 24.9억 원도 함께 확보됐다.
더불어 남해안권 해양관광문화 대표도시 여수를 육성하기 위한 국비 예산도 확보됐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8.6억 원, 가고 싶은 K 관광섬 사업에는 20억 원 등 문화관광 국비 예산 등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김회재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 지적한 R&D, 지역화폐 예산 등도 정부안 대비 각 6천억 원, 3천억 원이 증액됐다.
특히, 국회 상임위에서 지속해 정부에 촉구했던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이차보전 지원 사업도 5천5백억 원이 반영됐다.
김회재 의원은 “국회 예결위, 산자위 활동을 통해 여수의 인프라 구축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면서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선정,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구축, 여수 대학병원·전남 의대 설립, 국가산단특별법 제정, 금오대교 건설, 남해안종합개발청 여수 설립 등 여수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에 여수시민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