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4년 국비 전년 대비 7.9%, 6,922억 원 증액...국비 9조원 시대지역 국회의원, 시군과 원팀으로 민선8기 본격 추진 동력 확보우주항공·원전·방산, 창원국가산단, 문화콘텐츠․관광개발 등 신규 반영
[경남=시사e조은뉴스]이응락 기자 = 경남도는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4년도 정부예산에 국비 9조407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조7157억 원보다 8.0% 6922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8조 7,157억 원보다 7.9%, 6,922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정부안 9조 2,117억원 보다 1,962억원이 늘었으며, 이는 생계급여, 기초연금, 부모급여 등 부처 내시액 증액과 국회에서 증액 확보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전년대비 2.8% 증가와 국회단계의 정부예산 규모 추가 증액이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중심으로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국비 9조원 시대를 열게 되었고, 임기 내 국비 10조 원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회 단계에서 증액된 주요사업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10억 원 ▲국도5호선 거제~마산(거제육상부) 건설 2억 원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22억 원 ▲국립 경남청소년치료재활원(디딤센터) 건립 10억 원 ▲창녕 부곡 온천도시 지정 지원사업 15억 원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 10억 원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 60억 원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1억8000만 원 등이다.
민선 8기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한 도정 목표별 국비 확보 현황은 다음과 같다.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산업·R&D)
국회 단계에서 증액된 사업은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22억 원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14억 원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60억 원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 30억 원 등이다.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SOC, 문화·관광)
국회 단계에서는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10억 원 ▲창녕 부곡 온천도시 지정 지원 사업 15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10억 원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조성 3억 원 ▲말이산 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사업 5억 원이 증액됐다.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보건·복지, 안전)
특히,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로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재활을 하는 전문기관인 국립청소년치료재활원(디딤센터) 10억 원과 정신병원 시설기준 강화에 따른 경남도립정신병원 기능보강사업 18억 원도 국회에서 증액됐다.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농림수산, 환경)
미래 재도약을 국비 반영 주요 성과
2024년도 50주년을 맞는 창원국가산단 고도화를 위한 사업 국비 확보액은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14억 원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60억 원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조형물 설치 사업비 20억 원이다.
문화·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사업별 국비 확보액은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5억 원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10억 원 ▲창녕 부곡 온천도시 지정 지원 5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10억 원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조성 3억 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80억 원과 한려수도 해상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3억 원 등이다.
경남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업 논리 개발, 중앙부처 방문 설명 등으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창녕 부곡 온천도시 지정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 다수 반영과 복지분야 증액으로 최초의 9조 원 확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예결위 위원을 포함한 지역 국회의원, 전 시·군과 도청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에게 감사드리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가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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