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강진군의회는 12일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강진군 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1건, 농업경제위원회 소관 ▲강진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9건,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소관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1건, 총 21건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 ▲2024년 당초예산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이 중 ▲2024년 당초예산안, ▲2024년도 출연금지원 동의안은 수정 가결,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가결 했다.
특히, 군의회는 2024년도 본예산을 집행기관이 제출한 4,807억원의 예산안에서 총 96건의 사업 28억 3,641만원을 감액 처리했다.
주요 감액내용을 보면 ▲문화관광재단 출연금 중 2억원, ▲강진버스여객 터미널 부지 매입비 중 10억원 등은 일부 삭감됐다.
또한 이번 심의에는 의회사무과 예산도 삭감대상에 포함 ▲토론회, 세미나 등 행사 운영 ▲의정 보고회 책자 발간 ▲청소년 의회 체험 운영 ▲소송 관련 변호사 선임료 ▲의정활동 수행 경비 ▲관용차 유류비, 세차비 등 총63건의 사업에 대해 4억 9천만원을 삭감했으며, 당초예산 대비 집행기관 예산은 0.49% 삭감된 것에 반해 의회사무과 예산은 51%가 대폭 삭감되어 의결됐다.
위성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은 심사결과보고에서, ▲주요 사업추진 및 변경에 대한 충분한 사전 설명과 세부자료 제출 ▲최신형 농업용 드론 지원 방안 검토 ▲물품 구매 후 정기적 재물조사를 통한 물품 관리 철저 등을 집행기관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