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농ㆍ수ㆍ축산업 관광자원화 연구회(이하 연구회, 대표의원 이광일)는 ‘전남지역 미식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12월 12일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 강연회에는 한국미식관광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태희 교수(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Hospitality 경영학과)가 강연자로 초빙됐다. 한국미식관광협회는 민간국제기구인 World Food Travel Association의 한국 지부 협회로 설립된 농수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산하 사단법인이며 국내 유일의 미식관광 전문기관이다.

강연회에서 김태희 교수는 “지속가능한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정체성이 있는 토종 식재료의 발굴에서 관광 상품화까지 일련의 과정이 요구되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겨냥한 ‘그 지역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음식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광일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은 “전남을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음식’인 만큼 지역의 식문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체류형 관광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 연계 관광상품을 구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ㆍ수ㆍ축산업 관광자원화 연구회’는 전라남도 농·수·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 등을 위해 구성한 의원 연구단체로 이광일(여수1), 김정희(순천3), 김미경(비례), 한춘옥(순천2), 서대현(여수2), 이동현(보성2), 김정이(순천8), 류기준(화순2), 윤명희(장흥2), 이재태(나주3) 위원 10인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