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충장 1·2·3가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김재식 의장, “현장 목소리 생생히 듣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당부”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2/11 [06:58]
[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6일 3층 소회의실에서 침체된 충장 1·2·3가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동구의회 김재식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충장 1·2·3가 상인회 정일성 회장을 비롯한 다수 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동구청 권윤숙 문화관광과장, 김수희 일자리경제과장, 이창훈 교통과장, 임덕심 글로벌축제추진단장, 김영희 동구문화관광재단사무처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는 충장상권르네상스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고태훈 충장상권활성화추진단장의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상인들의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가 이어졌다.
참석한 박병주 이사는 케이팝 거리의 활성화 방안과 충장로 일대 홀짝주차제 등을 운용한 고객 유입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윤상연 이사는 충장로가 과거 사람이 넘쳐났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버스킹, 패션쇼와 같은 젊은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장에 참석한 유관 부서 담당자들은 앞으로 TF팀 운영을 포함한 충장 상권 상인분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 및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체감할 수 있는 충장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김재식 의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아무리 잘하려 한다고 해도 상인분들이 체감하지 못하면 실패한 사업으로 봐야 한다며 집행부에 현장의 고충사항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주문했다.
한편, 김재식 의장은 ”침체된 동구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내 다양한 상인분들을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릴레이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