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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 상단노출 제3차 시위 연수원 진입로 지하터널 설치 및 확장 요구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12/09 [08:07]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 상단노출 제3차 시위 연수원 진입로 지하터널 설치 및 확장 요구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2/09 [08:07]


[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중앙연수원 진입로 문제 해결과 관련한 제3차 시위가 12월 08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정문에서 대대적으로 실시되었다.

 

총 500명이 참석한 이번 시위에서는 지난 1차(2023. 6. 16.) 100여 명 및 2차(2023. 8. 2. ) 120 여명을 크게 웃도는 인원이 참석하여 연수원 진입로 안전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 국토관리청을 규탄하였다. 또한 연수원 부체도로 확장 및 지하터널(통로암거) 신설에 대한 당위성을 참가자들에게 이해시키고 이를 위해 참가자 모두 한마음이 되어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는 변형준 전무이사의 시위의 취지 안내를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별암마을 주민 의견 발의, 김재곤 이사 및 강태원 선생의 의견 발의 및 구호제창 등으로 시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되었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가한 사람을 금년 12월 8일(금) 4~7단 강습회 신청자로서 본회는 참가 한 모두 강습회 인정과 함께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전액 수강비를 환급해 주기로 하였다.

 

 


결 의 문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인 대한검도회는 지난 2001년 6월 1일 중앙연수원을 개원하였고,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8천여명 이상의 검도인을 대상으로 검도보급과 검도 지도자로서의 올바른 인성 교육과 자질향상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해 왔습니다.

 

 

초창기에는 차량이동, 주차 문제로 마을 주민들과의 마찰이 빈번하였습니다.

 

대한검도회는 마을 주민들과의 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연수원에 오는 차량들이 마을 지하차도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연수원 진입로로 들어올 수 있도록 36번 국도 연수원 입구에 교통 신호등을 설치해 줄 것을 도로교통부 및 관계기관에 요청하였고, 우리의 요청이 받아들여져서 현재 신호등이 설치되었습니다. 이러한 대한검도회의 노력으로 현재는 별암마을 주민들과의 마찰도 해소되고, 자가용 이용자들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사업이 추진되면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고속화도로 사업계획에 따라 교통 신호등 체계를 철거하고, 옛날처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하차도를 이용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농어촌도로정비법에서는 읍·면 지역의 농로에 대해 외부차량 통행제한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농로는 차량이 다닐 수 없음에도 대전국토관리청에서 농로를 이용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대한검도회 연수원을 찾는 70만 검도인들에게 법을 위반하라고 강요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전국토관리청의 정책에 별암마을 주민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전국토관리청의 정책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지난 5월 10일에 마을 주민들이 단합하여 탄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처럼 별암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그리고 중앙연수원을 방문하는 8천여명의 검도인을 위해서라도 연수원 전용 지하차도 신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만과 편견으로 일관하는 무능력한 대전국토관리청에 맞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연수원을 방문하는 검도인의 안전을 위해 투쟁한다.

 

하나. 우리는 별암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투쟁한다.

 

하나. 우리는 지하차도 신설 요구가 관철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한다.

 

 

2023년 12월 8일

 

 

대한검도회 70만 검도인 및 별암마을 주민 일동

 

기자 사진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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