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뿌리기업협회(회장 이호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소병철 국회의원과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전라남도 김미순 기반산업과장, 뿌리기업 CEO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전남뿌리기업협회는 뿌리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뿌리산업의 강소기업화, ACE산업화, 스마트화,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한 단체이다. 뿌리산업은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산업을 뜻한다.
뿌리기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전남뿌리산업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강연과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희 의원은 축사에서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연계성이 높은 산업으로 기술의 첨단화와 융복합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탄생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뿌리산업은 오랜 노하우가 쌓여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뿌리기업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성장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제조업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뿌리산업에 대한 재인식과 혁신을 통해 뿌리산업 분야에 청년들이 몰려들고 뿌리기업 임직원들이 활짝 웃게 되는 날을 기대한다”며 “뿌리기업들의 탄탄한 성장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희 의원은 이날 전남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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