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전남도의원,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위한 신속한 조사 촉구여순사건 전국화 위한 여순사건지원단 역할 강조
주종섭 의원은 “올해로 75주기를 맞이한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희생자와 그 유가족분들이 대부분 돌아가시거나 고령인 현실을 고려하면 그분들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위원회는 2022년 10월 6일 진상조사를 개시, 여순사건지원법 제7조제1항에 따라 2024년 10월 5일까지 진상규명 조사를 완료하여야 함에도 올해 9월 기준으로 희생자 신고ㆍ접수 현황은 7,084건이며 그 중 1,545건은 사실조사를 거쳐 실무위원회 심의를 완료했으나 최종적으로 중앙위원회 심의가 결정이 된 사건은 338건에 불과하다.
아울러 주 의원은 “여순사건 당시 국가폭력에 의한 부상임이 분명함에도 증거가 부족하여 국가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희생자분도 계신다”며 “이분들을 구제하기 위한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여순사건지원단이 유족회 및 지역단체와 연계하여 공동대응하는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여순사건이 전국화될 수 있도록 국민 인식개선과 홍보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