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시흥시 청소년 3대3 길거리농구대회’ 왕중왕전이 지난 18일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시흥시 청소년 3대3 길거리농구대회’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해 운동을 통한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되는 청소년 스포츠 활동이다. 지난 2011년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대회는 동별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23개 팀(중등부 14팀, 고등부 9팀) 110여 명의 선수들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친구와 가족들 총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는 중등부 및 고등부 리그별 10분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왕중왕전 결과는 중등부 3위 한번만봐주세요팀(장곡동), 준우승 카피바라팀(배곧2동), 우승 능곡중팀(능곡동)이 차지했고, 고등부 3위 장곡스테이트워리어스팀(장곡동), 준우승 클러치팀(정왕본동), 우승 시흥고팀(연성동)이 차지했다.
이재용 시흥시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농구대회를 열고 있다. 이 자리에 모인 시흥시의 중ㆍ고등학생들이 정정당당하게 서로의 몸을 부딪치면서 흘린 건강한 땀방울이 우리 청소년들의 밝은 내일이 완성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흥시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시흥시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