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전남도의원, 화정면 여객선 운항 정상화 촉구화정면 섬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간담회 참석
주종섭 의원은 지난 13일에도 여수지방해양수상청(이하 ‘여수해수청’)을 방문하여 화정면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여객선 운항시간이 변경돼 불편을 초래한 건에 대해 강력히 건의했다.
최근 화정면을 경유하는 태평양해운과 신아해운 2개 선사는 여수해수청에 노후 선박과 지속적인 적자로 인한 선사 경영에 어려움을 이유로 사업 변경 계획을 제출했고, 여수해수청은 여수시와 면사무소에서 사전 의견 조회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의견이 없어 사업 계획 변경 인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계획이 승인된 태평양 해운의 소속 선박인 태평카훼리 3호가 지난 4일부터 예비 선박으로 변경되면서 주말만 운영하게 되었고, 신아해운의 경우 지난 6일부터 시간을 변경해 운항에 들어갔다.
주종섭 의원은 “그렇지 않아도 섬 주민들은 날씨 등으로 인한 잦은 여객선 결항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대부분이 고령 어르신들로 몸이 불편해 자주 병원을 왕래해야 하는데, 현재 여객선 운항이 줄어 제때 치료도 못 받고 계시다”며 여객선 운항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어 주 의원은 “앞으로도 화정면 주민들과 선사 관계기관 간 항로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 및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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